1. 써마지 리프팅이란?
써마지(Thermage)는 고주파(RF, Radio Frequency) 에너지를 이용하여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비침습적 시술입니다.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 속으로 전달되면서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의 온도를 상승시켜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를 탄탄하게 만듭니다. 써마지는 기존의 수술적 리프팅과 달리 절개나 주사가 필요 없으며, 회복 기간이 짧아 비교적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리프팅 시술로 평가됩니다.
2. 써마지 리프팅의 과학적 원리
써마지는 모노폴라 RF(Monopolar Radio Frequency)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기술은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깊은 층까지 침투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피부 내부의 콜라겐 섬유를 자극하고 리프팅 효과를 유도하게 됩니다.
(1) 고주파(RF) 에너지의 작용 방식
고주파는 전자기파의 한 형태로, 조직 저항(impedance)에 의해 열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전극에서 고주파가 방출하여 써마지 핸드피스의 전극(electrode)이 고주파(RF) 신호를 피부에 전달합니다 그 이후 고주파가 피부 조직을 통과할 때 조직 저항(impedance)에 의해 열이 발생합니다. 이 열은 피부 속 깊이(진피층~피하지방층)까지 전달되게 됩니다. 기존 콜라겐 섬유는 수축(denaturation)하며 즉각적인 탄력 효과를 만들며, 동시에 새로운 콜라겐 합성이 활성화되어 장기적으로 피부 탄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시술 직후 즉각적인 피부 수축 효과가 나타나며, 2~3개월에 걸쳐 새로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생성되면서 피부가 더욱 탄탄해 집니다.
(2) 모노폴라 RF vs. 바이폴라 RF 차이점
모노폴라 RF | 한 개의 전극에서 에너지를 방출하고, 전류가 몸을 통해 흐르면서 깊은 층까지 도달 | 써마지 |
바이폴라 RF | 두 개의 전극 사이에서 전류가 흐르며, 표피와 진피층 위주로 작용 | 일반 RF 시술 |
써마지는 모노폴라 RF 기술을 사용하여 고주파 에너지를 더 깊숙이 침투시키기 때문에, 진피층뿐만 아니라 피하지방층까지 영향을 미쳐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3. 피부층별 써마지의 작용 효과
[피부층깊이(mm)써마지의 작용]
표피층(Epidermis) | 0~0.5mm | 열이 표피까지 전달되지만, 쿨링 시스템이 있어 표면 손상이 거의 없음 |
진피층(Dermis) | 1.5~3.0mm | 콜라겐 섬유 변성 및 리모델링 촉진 |
피하지방층(Subcutaneous Fat) | 3.0mm 이상 | 깊은 조직까지 에너지가 도달하여 탄력 증진 및 볼륨 감소 효과 유도 |
써마지는 주로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작용하여 콜라겐 재생 및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4. 써마지 리프팅의 효과
써마지는 단순히 피부를 리프팅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전반적인 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1) 단기 효과 (즉각적인 변화)
시술 직후, 진피층의 기존 콜라겐 섬유가 수축하면서 즉각적인 탄력 증가가 나타나고, 고주파 에너지가 조직을 가열하면서 피부가 미세한 부종을 보이며 팽팽해진 느낌이 듭니다. 또한 피부 표면이 매끄러워 보이며, 윤기가 살아나는 효과도 있습니다.
(2) 장기 효과 (2~3개월 후)
콜라겐 리모델링이 진행되면서 피부 탄력이 점점 증가하고, 주름이 완화되고, 피부 두께가 증가하여 더욱 탄탄한 피부 구조를 형성하게 됩니다. 모공이 축소되고 피부결이 개선되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시술 효과 유지 기간
일반적으로 6개월~1년 동안 효과가 유지되며, 주기적으로(1년에 1~2회) 관리하면 장기적인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 써마지 리프팅이 가장 효과적인 연령대
써마지는 나이에 따라 예방적(Preventive) 목적으로 받을지, 리프팅(Treatment) 목적으로 받을지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1) 20대 후반~30대 초반 (예방적 시술)
작은 주름 예방 및 피부 탄력 유지를 위해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중턱 개선 및 V라인 유지 목적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1~2년에 한 번 정도 시술하면 콜라겐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2) 30대 중후반~40대 (써마지 최적 연령대)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잔주름과 깊은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이며, 써마지가 가장 효과적인 시기이며, 주기적으로 관리하면 피부 노화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6개월~1년에 한 번씩 시술하면 지속적인 탄력 유지가 가능합니다.
(3) 50대 이후 (보완 시술 필요)
콜라겐 감소가 심화되어 피부 처짐이 눈에 띄게 진행되는 시기이며, 써마지 단독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며, 필러, 울쎄라 등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6. 써마지와 울쎄라 비교
시술 방식 | 사용 기술 | 주요 효과 | 작용 층 |
써마지 | 고주파(RF) | 피부 탄력 증가, 주름 개선 | 진피층(3.0mm) |
울쎄라 | 초음파(HIFU) | 깊은 리프팅 효과 | SMAS층(4.5mm) |
써마지는 진피층을 중심으로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반면,
울쎄라는 SMAS층을 직접 자극하여 깊은 리프팅 효과를 제공합니다.
7. 써마지(Thermage)가 적합한 사람
1)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긴 사람
30대 중후반~40대 이상으로 피부 탄력이 저하되기 시작한 단계에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활성화하여 피부를 더욱 탄탄하게 개선합니다. 피부 표면이 처지지는 않았지만, 잔주름이 생기거나 피부 결이 거칠어졌다면 효과적입니다.
2) 얼굴이 전반적으로 탄력이 부족한 사람
피부가 얇고 탄력이 약해지는 것이 고민이라면 써마지가 적합하여, 이중턱, 볼살 처짐 등이 시작되었지만 얼굴이 전체적으로 내려앉지는 않은 경우에 적합합니다.
3) 피부 결을 개선하고 모공을 줄이고 싶은 사람
써마지는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여 피부 결이 매끄러워지는 효과가 있으며, 모공이 늘어나거나, 피부가 거칠어졌다면 써마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얼굴 지방이 적거나, 얼굴이 마른 사람
써마지는 콜라겐을 증가시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지만 지방을 태우지는 않습니다. 얼굴 지방이 적은 사람은 울쎄라보다 써마지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5) 주름 예방 차원에서 관리하고 싶은 30대 초반에서 중반
아직 주름이 깊지 않지만,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며, 1~2년에 한 번씩 써마지를 받으면 콜라겐 생성이 활발해져 노화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8. 울쎄라(Ulthera)가 적합한 사람
1) 얼굴이 전반적으로 처지고, 무너진 윤곽선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
40대 이상이거나, 볼살 처짐과 턱선 라인이 흐려지는 것이 고민이라면 울쎄라가 적합하며, SMAS층(근막층)을 직접 자극하여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제공합니다. 볼살이 처지면서 팔자주름이 심해진 경우 울쎄라가 좋은 선택입니다.
2) 이중턱이 고민인 사람
턱 아래에 지방이 쌓이고, 턱선이 뚜렷하지 않다면 울쎄라가 효과적이며, 울쎄라는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피부 깊숙한 층까지 자극하여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게 됩니다.
3) 눈가 처짐, 눈썹 처짐이 고민인 사람
울쎄라는 눈가, 이마 리프팅에도 효과적이며, 눈썹이 점점 내려앉거나, 눈꺼풀이 처지는 현상을 개선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4) 얼굴 지방이 많은 사람
울쎄라는 초음파 에너지가 피하지방층까지 도달하여 지방을 일부 분해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볼살이 많거나, 얼굴이 전체적으로 둥글고 무거운 인상이라면 울쎄라가 적합합니다.
5) 피부 탄력뿐만 아니라,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원하는 사람
써마지는 콜라겐 리모델링을 통해 서서히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식이나, 울쎄라는 즉각적인 수축 효과가 있어 바로 리프팅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결론
써마지 리프팅은 고주파(RF) 기술을 이용하여 피부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을 가열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비침습적 리프팅 시술입니다. 따라서, 탄력 개선과 주름 예방을 원하는 경우 써마지가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으며,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써마지와 울쎄라는 서로 다른 기전으로 피부에 작용하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서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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